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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원 비서가 중학생에 폭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비난, 문재인 대통령엔 막말과 욕설

  • 국제신문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8-05-22 19:32:19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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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취록 공개되자 靑에 처벌 청원
- 파문 일자 나 의원이 나서 사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비서 박모 씨가 중학생과의 전화통화에서 막말과 폭언을 한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전파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박 씨를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잇따르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서울의 소리’ 계정에는 박 씨로 추정되는 남성과 한 중학생의 통화 내용을 담은 녹취록이 올라왔다. 녹취록 속 남성은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는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부정선거로 당선된 ××”,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나라 팔아먹은 정당”이라고 표현했다. 해당 중학생에게는 “한 주먹감도 안 되는 ××가 죽을라고…” 등으로 막말과 욕설을 퍼부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나경원 의원 비서가 중학생을 상대로 벌인 막말을 가만둘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비롯해 이번 폭언 논란과 관련한 청원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사태가 커지자 박 씨는 페이스북에 “30대 중반이 넘은 어른으로서 중학생에게 차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실 소속 비서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본 당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전적으로 직원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해당 직원은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 씨가 사과문을 남기기 전 자신의 SNS 계정에는 ‘중학생을 참교육 했다’ ‘우리 노짱(노무현)이 뇌물 혐의로 조사받다가 자살하신 건 온 우주가 아는데…’ 등의 글을 올렸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은 커지고 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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