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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번진 신공항…김도읍·국토부 장관 설전

예결위서 가덕 재추진 공방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8-05-17 19:25:03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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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용역 따라 김해서 바뀌냐”
- 김현미 “8월 용역 끝” 핵심 피해

6·13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다시 촉발된 ‘신공항 공방’이 국회로 번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가능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김 장관에게 현재 진행 중인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대해 “김해신공항 개념으로 간다는 것이냐, 아니면 가덕도 신공항으로 간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김해신공항으로 가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지금은’ ‘현재까지는’ 등의 단서를 달아 모호하게 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대통령이 결심해서 가덕도 신공항으로 가자, 그러면 가능한 것이냐”고 되물었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토론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을 위해 “대통령을 직접 만나겠다”고 밝힌 부분을 문제삼은 것이다.
김 장관은 “용역이 오는 8월 끝나는데 용역의 과정에서 소음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 제기에 대해 검토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는 게 순서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원론적으로 답변했다. 이이에 김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도 경우의 수에 들어가는 것이냐”고 물었고, 김 장관은 또다시 “지금의 김해신공항 문제에 대해 객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같은 답변을 반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용역 결과에 따라서 (김해신공항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이냐”고 거듭 물었고, 김 장관은 “올해 8월 용역이 끝난다”는 동문서답으로 공세를 피했다.

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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