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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계관 ‘북미회담 재고려’ 발언에 트럼프 “아직 결정 내린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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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주영 인턴기자
  •  |  입력 : 2018-05-17 0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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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좌측부터 김계관 외무성 제 1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국제신문DB)
최근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 1부상이 개인 명의의 담화에서 ‘북미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장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았고 통보받은 바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담화를 통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볼턴을 비롯한 백악관과 국무성의 고위관리들은 ‘선 핵포기, 후 보상’ 방식을 내돌리면서 그 무슨 리비아 핵포기 방식이니,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니, ‘핵·미사일·생화학무기의 완전 폐기’니 하는 주장들을 거리낌 없이 쏟아내고 있다”며 “이것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대국들에 나라를 통째로 내맡기고 붕괴된 리비아나 이라크의 운명을 존엄 높은 우리 국가에 강요하려는 심히 불순한 기도의 발현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일방적인 핵 포기만을 강요하려 든다면 우리는 그러한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며 다가오는 조미(북미) 수뇌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어주영 인턴기자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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