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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정상 “종전선언·평화협정 전환 과정서 긴밀 협력”

문 대통령, 시진핑과 전화통화

  • 국제신문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8-05-04 2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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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회담 지지 감사 표하자
- 시 주석 “양국 교류 진전 있을 것”

-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전화
- 한반도 비핵화 정착 도움 요청

문재인 대통령은 4일에도 정상 통화를 이어가며 ‘한반도 운전자’의 가속 페달을 밟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35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4·27 판문점선언 이후 미국 일본 러시아에 이어 중국과도 전화통화를 함으로써 한반도 주변국으로부터 판문점선언에 대한 단단한 지지를 확보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은 시 주석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이었다고 평가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 3월 하순 방중을 비롯한 여러 계기에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지지 입장을 표명해준 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최근 김 위원장이 왕이 외교부장을 만나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는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고,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등 비핵화 의지를 다시 천명했으며 종전 선언을 통해 한반도의 적대적인 역사를 끝내려는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한중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를 유지·강화하자”고 답했다.

양 정상은 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 교류협력과 관련해 “이제 양국 정부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사업을 많이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에 대해 “중국도 한중 간 교류협력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두 정상이 합의한 대로 인적·문화적 교류에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5분간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주요 7개국(G7)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 지지의 뜻을 모아준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문 대통령으로부터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전해 들은 뒤 “캐나다는 한국의 좋은 친구로서 한반도의 평화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나서겠다. 다음 달 초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과 함께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지난해 5월과 올해 3월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지난달 토론토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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