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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드루킹’ 제명·진상조사단 설치 조기진화

“저급한 정치공세에 강력 대응” 야권 파상 공세에 적극적 방어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8-04-16 19: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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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댓글 조작을 한 김모 씨(필명 드루킹) 등 당원 2명을 제명하고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야당의 파상 공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논란을 조기에 진화하려는 의도다.

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른바 ‘드루킹 사건’ 진상조사단 설치를 의결했다. 단장은 당 법률위원장인 송기헌 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핵심 관계자는 “드루킹 사건은 대선 때 이뤄진 여야 댓글 전쟁과는 구분되는 범죄 행위인 만큼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드루킹의 연락을 받았다는 의원이 많은데, 접촉 상황 등도 조사 범위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또 댓글 조작 사건에 관여한 김 씨와 또 다른 당원인 우모 씨의 제명안도 의결했다.

민주당은 ‘국기 문란’까지 거론하는 야당을 향해 대대적인 반격을 시도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이번에 드러난 드루킹 사건은 건전한 여론 형성을 저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민주적 행태다. 수사당국은 여론조작 세력의 불순한 동기와 배후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당으로 당 안팎에 숨은 민주주의의 적들과 단호히 맞설 것이다. 정권 교체 직후 광범위하게 진행된 포털 댓글 조작에 대해 엄중한 수사에 박차를 가해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 대표는 “드루킹 사건을 계기로 마치 물 만난 듯이 하는 야당의 저질공세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김경수 의원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정권의 책임인 양 호도하는 저급한 정치 공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야권을 겨냥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이번 사건은 권력기관이 총동원돼 개입한 과거 댓글 조작과는 다른 차원의 개인 일탈 행위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정치 공세야말로 물타기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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