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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팬클럽 '미권스' 카페지기 출신 민국파...왜 둘 사이 멀어졌나?

  • 국제신문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8-03-13 06: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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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성추행 의혹을 처음 보도한 프레시안이 다시 이를 반박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12일 정 전 의원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닉네임 ‘민국파’ 씨는 정 전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인 이날 오후 프레시안에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 빼고는 정 전 의원과 계속 같이 있었다”며 “23일 일정을 수행하던 중 차로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줬다”고 증언했다.

민국파는 정 전 의원이 구속 수감 중이던 2012년 7월까지도 정 전 의원과 가까운 사이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7월 16일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의원의 광복절 특사 명단 포함을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민국파와 정 전 의원의 2012년 8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사이가 멀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권스가 2012년 8월 19일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하자 다음날 정 전 의원이 자필 편지로 이 결정을 반박한 것이다.

정 전 의원은 민국파에게 카페지기를 그만둘 것을 요구했지만 민국파는 경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사임하지 않겠다고 맞섰고 결국 민국파는 정 전 의원과의 갈등 끝에 같은 해 9월 4일 카페지기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울시장 선거캠프 준비 와중, 자필 반성문을 제출하며 용서를 빌던 분이 또 예전 버릇을 못버린듯 하다. 해당 시간대에 대한 상세 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기자

정봉주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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