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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김련희, 북한 예술단에 "나는 평양시민"...그가 북송 원하는 이유는?

  • 국제신문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8-02-13 06: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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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해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한 북한 예술단이 12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 탈북자 김련희 씨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북송을 요구하는 탈북민 김련희 씨가 12일 북한 예술단이 공연을 마치고 북한으로 귀환하는 현장을 찾았다.

김 씨는 북한 예술단을 태운 버스가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하자 한반도기를 흔들며 예술단 쪽으로 달려들었다.

그는 “얘들아 잘 가”라고 외쳤고 우리측 인원들이 곧장 달려들어 제지했다.

김 씨는 “바래만 주러 왔다”고 외치며 저항했다. 북한 예술단원 7~8명도 CIQ로 들어가려도 김 씨를 쳐다봤다.

김 씨는 예술단원들을 향해 “평양시민 김련희다”라고 말했다. 예술단원들은 김 씨에게 답하거나 손을 흔들기도 했다.

김 씨는 끌려 나오면서 “집에 빨리 보내줘”라고 외치기도 했다. 한 예술단원은 취재진에게 “김련희 씨가 북으로 가고 싶다는데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지난 2011년 입국한 김 씨는 브로커에게 속아 한국으로 왔다면서 고향인 북한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우리 국민을 북송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조건으로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집단탈북한 여종업원 12명과 김련희 씨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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