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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양자대결 땐 김석준 46.5%-보수단일후보 23.8%

부산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8-02-13 00:02:03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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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 6명 중 30.1%로 선두
- 1차 조사 때보다 5.9%P 상승
- 50대 37.5% 40대 34.2%…
- 학부모 세대 지지율 특히 높아
- 임혜경 9.4% 김성진7% 뒤이어

- 다자·양자 가상대결 모두 우위
- 보수 단일화 시너지 효과 없어

부산시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1인 독주체제가 더욱 공고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준 현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김성진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박종필 부산교총 회장, 이요섭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임혜경 전 부산시교육감,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이름순) 등 6명에 대한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석준 교육감이 30.1%를 받아 단연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연말 국제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국제신문 지난해 12월 29일 자 4면 보도)에서는 김 교육감의 적합도가 24.2%였던 것을 고려하면 독주 체제가 더욱 굳어진 것이다.


   


이어 임혜경 전 교육감이 9.4%, 김성진 부산대 교수 7.0%, 박종필 부산교총 회장 4.7%, 함진홍 전 교사 4.5%, 이요섭 위원장 2.7%였다. 임 전 교육감과 이 위원장의 적합도 차이는 6.7%포인트로 오차 범위(±3.4%포인트)를 벗어났다. 이는 지난해 연말 1차 조사 때와 달라진 양상이다. 김 교육감을 제외하고 나머지 네 후보의 적합도 차이는 최고 2.2%포인트(오차 범위 ±3.5%포인트)였다. 후보별 지지율이 본격적으로 엇갈리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보면 김석준 교육감은 실제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40대 이상에게서 지지를 많이 받았다. 그 중에서도 50대(50~59세)가 37.5%로 가장 높았고, 40대(40~49세) 34.2%, 60세 이상 32.1%였다. 임혜경 전 교육감은 30대(30~39세)와 50대에서 11.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성진 교수와 함진홍 전 교사는 20대(19~29세)에서 각각 11.9%와 10.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종필 회장은 40대(8.7%)에서, 이요섭 위원장은 60세 이상(3.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 지지율 분포를 보면 해운대·금정권(해운대구 금정구 기장군)의 김석준 교육감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37.9%로 평균을 웃돈다.

이에 반해 강서낙동권(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에서 김 교육감의 지지율은 24.5%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임 전 교육감은 중서부 도심권(중구 서구 동구 부산진구 영도구)(11.0%)에서, 김 교수는 해운대·금정권(10.1%)에서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지지정당에 따른 후보 적합도를 보면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석준 교육감이 더불어민주당(35.5%)은 물론이고 바른미래당(34.1%)과 민주평화당(43.7%) 등 신생 정당 지지자들의 지지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준 교육감과 보수단일후보 간의 양자대결에서는 김 교육감의 지지율이 여러 후보가 나설 때보다 더 높았다.

김석준 교육감과 보수단일후보 양자대결에서 누구에게 투표를 하겠냐는 질문에 46.5%는 김 교육감을, 23.8%는 보수단일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양자대결에서 부동층은 줄어든 반면 보수후보를 향한 지지율은 제자리걸음이었다.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4.6%로 6명 후보 적합도를 묻는 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모름·무응답 비율은 15.1%로 다수 출마 시보다 9.4%포인트 감소했다.

김 교육감의 지지율은 중도·진보를 표방하는 함진홍(4.5%) 전 교사의 지지율과 부동층 감소 폭을 모두 흡수했지만 보수단일후보는 범보수후보 4명의 지지율을 합산한 23.8% 그대로여서 단일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향후 보수후보 단일화 작업이 순탄치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김성진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이요섭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임혜경 전 부산시교육감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단일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들은 두 차례에 걸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말까지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오는 22일에는 합동 기자회견 형태로 정책과 출마의 변을 밝힌다.


■ 어떻게 조사했나

- 10·11일 839명 대상 전화·자동응답 혼용
- 표본오차 95% 신뢰도 ±3.4%

이번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0, 11일 부산지역 성인남녀 8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표본 중 남성이 513명(61.1%), 여성은 326명(38.9%)이며, 연령별로는 ▷19~29세 140명(16.7%) ▷30대 122명(14.5%) ▷40대 138명(16.4%) ▷50대 211명(25.1%) ▷60대 이상 228명(27.2%)이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금정권 203명(24.2%) ▷중동부 도심권 238명(28.4%) ▷중서부 도심권 161명(19.2%) ▷강서낙동권 237명(28.2%)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혼용 방식을 사용했다. 무선 60%( 안심 번호 프레임)와 유선 40%(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RDD)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7.8%(1만794명 중 839명 응답 완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다. 올해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중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6·13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 관련 설문조사] 이미지 크게 보기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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