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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터널, 통행량 급감 ‘강원도 빚더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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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1-23 0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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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에서 속초를 잇는 민자도로인 미시령터널(3.69㎞)의 손실보전금이 연간 13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는 22일 지난해 7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12월 말까지 미시령터널 통행량은 지난 2016년 같은 기간에 견줘 56%(176만7937대) 줄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시령터널을 이용해 속초와 양양 등 동해안으로 가던 차량이 서울~양양고속도로로 몰리면서 미시령터널 통행량이 급감한 것이다.

이에 따른 손실보전금은 54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2009년 37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금액이다.

2006년 개통한 미시령터널은 강원도가 30년간 차량 통행량이 기준치의 79.8%를 밑돌 경우 업체에 손실을 보전해주는 방식(MRG)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해까지 민자도로 업체인 미시령동서관통도로㈜에 238억원을 혈세로 보전해줬다.

강원도는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도는 미시령터널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법인세율 25%에서 22%로 인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민자도로 운영업체가 국민연금공단과 체결한 9%대 대출을 3~4%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재정부담 최소화를 위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통행량 증대를 위해 터널 이용 차량 경품 이벤트, 국도 주변 자원 주제 전국 사진공모전 등 각종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교통신호 체계 개선, 교통 상황 전광판(LED) 설치 등 교통안내체계를 개선하고 국도여행 관광안내 지도 제작 배포, 인터넷 활용 홍보 등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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