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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안철수 찾아 ‘중도통합’ 의기투합

통합론 제기후 당대표로 첫 대면, 화기애애한 분위기 연출로 공감

  • 국제신문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7-11-14 19: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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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안철수-유승민 연대’라는 중도-보수 통합론의 불씨를 지폈다. 두 사람이 당 대표로서 만난 것은 처음이다.
   
바른정당 유승민(오른쪽)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본청 국민의당 대표실을 찾아 안철수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유 대표는 14일 국회 본청의 안 대표 집무실을 당 대표 취임 인사차 방문해 “양당 사이에 정말 진지한 협력 또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평소에 안 대표와 국민의당 의원님들, 또 당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대로 열어나가기 위한 개혁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많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기득권 정치를 깨고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라며 “유 대표께서는 경제학자로, 저는 벤처기업가로 시작했다. 함께 새로운 개혁의 파트너로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해 깊은 논의, 협력을 시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안 대표에게 “이른바 저의 ‘호남 지역 배제’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 영호남 모두 지역주의를 극복하자는 뜻”이라며 “오는 21일 끝장토론 때 당에서 잘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다.  두 대표는 이날 30분가량 진행된 회동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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