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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1일 다낭서 한중 정상회담

APEC 정상외교 일정 돌입

  • 국제신문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7-11-10 20:34:25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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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베트남 다낭에 도착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외교 일정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열고 한중 관계 복원에 박차를 가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현지시간) APEC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다낭에서 한중 실무회의를 열고 한중 정상회담 날짜를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THHAD·사드) ‘뇌관’ 제거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여는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국의 경제·문화 분야의 상호 협력·발전과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또 11일 오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 현지 첫 일정으로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아이박) 위원들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ABAC은 민간업계 견해를 반영하기 위해 설립한 공식 민간 자문기구로, 문 대통령은 역내 경제통합 심화와 포용 성장, APEC의 미래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음 날에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사람중심 지속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APEC 차원의 포용성과 혁신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해외 순방 중 유남석 헌법재판관의 임명안을 전자결재로 재가했다. 유 재판관의 임기는 11일부터 시작되며, 오는 2023년 11월 10일까지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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