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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백조 또 야간출격 미사일훈련…미국 핵잠도 잇단 입항

B-1B 2대, 17일만에 한반도…공군·日 자위대와 연합훈련

  • 국제신문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17-10-11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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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온 핵잠 5일 만에 출항
- 오하이오급도 부산 입항 예정
- 北 대형도발 앞서 경고 메시지

미국이 지난 10일 밤 한반도 상공에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전략무기인 B-1B ‘랜서’ 장거리 전략폭격기 편대를 또 전개했다. 미국은 또 최신 공격형 핵 추진 잠수함 투싼(SSN 770)과 오하이오급 잠수함인 미시간(SSGN 727)을 잇따라 한반도에 입항시키고 있다.
   
미 해군의 로스엔젤레스급 공격형 핵잠수함 ‘투싼(Tucson)함’이 지난해 4월 진해항에 입항한 모습. 미 태평양사령부는 11일 투싼함이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입항한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미 태평양사령부 제공
북한이 노동당 창건기념일(10일) 전후에 대형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어제 야간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1B 편대는 JADIZ(일본 방공식별구역)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 편대와 연합훈련을 한 다음, KADIZ에 들어와 우리 F-15K 편대와 연합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태평양사령부 소속 B-1B가 일본 항공자위대, 한국 공군 전투기와 야간 연합훈련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B-1B 편대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달 23일 밤~24일 새벽 이후 17일 만이다. 당시 B-1B 편대는 이례적으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동해상 국제공역 상공을 비행하고 돌아갔다. 이번에 한반도 상공에 전개된 B-1B 편대는 한반도 동쪽에서 서쪽으로 비행하는 동안 군사분계선(MDL)에 근접하지는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B-1B 편대의 전개에 대해 “한미 전략자산에 대한 순환 전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B-1B 편대는 2~3주에 한 번꼴로 매월 1~2차례 한반도에 전개될 것이라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B-1B는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는 가공할 파괴력을 갖춘 전략무기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핵 추진 잠수함 투싼이 지난 7일 경남 진해항에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다. 투싼함은 진해항에 입항해 승조원 생활에 필요한 군수물자를 보급한 뒤 11일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 관계자는 유도 미사일을 장착한 오하이오급 잠수함인 미시간이 주말께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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