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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권주자 5차례 토론서 승부낸다

오늘 첫 TV토톤회 개최

  • 국제신문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17-08-13 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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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당 8·27전당대회에서 당권 주자들은 5차례에 걸친 토론회에서 펼칠 혁신 경쟁으로 승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 경선 출마자는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이언주 의원이다. 부산 출신인 안 전 대표와 이 의원은 중도 노선을 통한 제3정당 재건을, 호남 출신인 정 의원과 천 전 대표는 진보 노선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14일 첫 TV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전당대회까지 총 5차례 토론회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당 대표 후보자들은 혁신 비전,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무기로 당심 공략에 나섰다. 안 전 대표는 “심정지 상태인 당에 전기충격을 주겠다”며 ‘강소야당’ 구상을 내놨다. 그는 당의 정체성·당헌당규 개혁 등을 논의할 제2 창당위원회, 인재영입위, 정치혁신위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치 신인을 30% 의무 공천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천 전 대표는 외부 수혈보다는 당내 유능한 인재 발굴·육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여성과 남성을 동등한 비율로 추천해 등용하고 청년 당원에 대한 제도·재정적인 지원 확충을 약속했다. 정 의원은 ‘당원 주권주의’ 조항을 당헌에 명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당의 시스템을 바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위원장도 당원이 뽑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의원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독일 메르켈 총리가 기민당을 구했던 것처럼 국민의당을 구원하겠다”며 “안 전 대표라는 당의 자산, 훌륭한 당 선배 동료들과 함께 손잡고 수평적으로 소통하면서 당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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