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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통화, 북핵 국면 전환 물꼬트나

트럼프·시진핑 외교채널 가동, 북한 도발행위 중단에 공감대

  • 국제신문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7-08-13 2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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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문 대통령·미 합참의장
- 한미 연합방위 태세 논의

북한과 미국의 ‘강 대 강’ 힘 겨루기가 벼랑 끝으로 치달아 한반도 위기설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전화통화가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될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12일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도발적이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것과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미·중 정상의 전화통화에 대해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밝히면서 한반도 국면 전환 여부에 촉각을 세웠다. 한반도 주변 질서에 영향력이 큰 미·중 양국이 정상 외교채널을 전격 가동하면서 현재의 대치 국면이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또 미국과 북한이 수개월간 ‘뉴욕 채널’을 통해 비밀접촉을 이어왔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국면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이 같은 상황만으로 북핵 문제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입장이다. 단기적으로는 북한의 도발이 자제되는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북한의 추가 도발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조지프 던포드(사진) 미국 합참의장을 접견하고 한미 연합방위 태세와 관련한 의견을 나눈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문 대통령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이순진 합참의장,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던포드 의장을 접견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국을 방문한 던포드 의장과 문 대통령이 한반도 안보 정세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던포드 의장은 문 대통령을 만나기에 앞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 우리 군 수뇌부와 회동해 한반도 안보 정세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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