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승민 지지율 왜 안 오르나 했더니

  • 국제신문
  •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  |  입력 : 2017-05-01 18:20:1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5.9대선에서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내세우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보수 성향이 짙은 고령층보다 진보 성향이 강한 젊은 층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후보가 주장하는 가치와 실제 지지층 간에 괴리가 생긴 셈인데, 이런 현상이 유 후보의 지지율 정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제신문을 비롯한 전국 7개 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 29일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유 후보는 5자 가상대결에서 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44.1%), 국민의당 안철수(21.8%), 자유한국당 홍준표(16.6%), 정의당 심상정(8.6%) 후보에 이어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보면 유 후보는 20대(19세 포함)와 30대에서 각각 7.8%, 4.8%로 평균보다 오히려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통상 보수 진영 후보의 기반으로 통하는 60대 이상에선 4.0%, 50대에선 2.4%의 지지율에 그쳤다.

안 후보로 비문(비문재인) 연대가 성사되는 상황을 가정한 문안심 후보의 3자 가상대결에서도, 유 후보의 지지층은 비문 단일 후보인 안 후보에게 43.6%만 남았다. 유 후보 지지층 중 각각 20.6%, 13.6%는 진보 진영의 문 후보, 심 후보에게로 이동했다.

부산지역 정가 관계자는 "유 후보가 TV토론에서 보여준 똑똑하고 합리적인 모습이 보수 진영의 주요 기반인 고령층보다 오히려 젊은 층에게 더 좋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제신문 등 7개 지역대표 언론사(강원도민일보 경기일보 영남일보 전남일보 중도일보 한라일보)가 지난 28, 29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23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총 통화 시도 1만1941명 중 2239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11.8%였다.

 표본 표집은 무선면접(51%), 무선(39%) 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과 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과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데이터베이스(DB)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51%)과 자동응답(49%)을 혼용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1%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대호·롯데 FA 평행선…4번 타자 재계약 소식은 언제
  2. 2‘가덕신공항 폄훼’ 김종인·주호영에 직격탄…야당 부산시장 보선후보들 반기
  3. 3부산시민 52% “버스 안 탄다”…가장 큰 불만 ‘긴 배차 간격’
  4. 4정의당 김종철 대표, 장혜영 의원 성추행…초유의 불명예 퇴진
  5. 5공사 중단 양산 다인로얄(4·5차 505세대, 물금 주상복합건물) 허가 전격 취소
  6. 6리베이트·업체 특혜 의혹 솔솔…경찰, 트램파크 내사 착수
  7. 7신입생 기근…대학·市·교육청 ‘트리플 전략 ’ 세워야
  8. 8‘지반 침하’ 부전~마산 복선철 조사단 확대
  9. 9“고리 3·4호도 수명연장 검토”…한수원, 탈원전 정책 역주행
  10. 10오늘의 운세- 2021년 1월 26일(음력 12월 14일)
  1. 1김영춘 “朴 행정경험 없다” 인터뷰에 박형준 “명백한 허위사실 엄중 경고”
  2. 2야당 일부 예비후보 ‘송곳 질문’에 진땀…경선룰 쓴소리도
  3. 3야당 “박범계 까도 까도 비리” 여당 “결격사유 없다”
  4. 4[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내년 대선 가늠자 될 보선…여야 ‘PK민심 쟁탈전’ 가열
  5. 5진보진영 또 도덕성 타격…‘정의당 쇼크’ 집단탈당 우려
  6. 6시장 보선 기선잡기…여야 ‘가덕신공항戰’ 재점화
  7. 7이언주·이진복 “朴 무고 교사” 의혹 제기…박형준 “터무니없는 말”
  8. 8“누구도 안심 못해” 야당 경선 컷오프 주목
  9. 9김영춘-박인영 야당 협공 연대…여당 원팀 전략 위력 발휘할까
  10. 10정의당 김종철 대표, 성추행으로 전격 사퇴
  1. 1작년 증시 활황 타고 유상증자 60% 늘어
  2. 2“지구온난화 영향, 2100년 한국 해역 해수면 73㎝ 상승”
  3. 3기관·외국인 쌍끌이 코스피 종가 3200도 뚫었다
  4. 4예산 부족한데…정부 ‘낚시산업 선진화’ 실행 의문
  5. 5코로나 탓 컨 물동량 희비…부산항 줄고 인천항 늘고
  6. 6부산항 해운항만업계 49.7% “경영실적 악화”
  7. 7주가지수- 2021년 1월 25일
  8. 8부산은행 새해 정기예금 특판
  9. 9라임펀드 분쟁조정 기업·부산은행 포함될 듯
  10. 10건강가전 강화하는 캐리어에어컨, 안마의자 출시
  1. 1거창창포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됐다
  2. 2부산시민 52% “버스 안 탄다”…가장 큰 불만 ‘긴 배차 간격’
  3. 3삼성도 특검도 재상고 포기…이재용 징역 2년6월형 확정
  4. 4지역대'업' 총장에 듣는다 <2> 부경대학교 장영수 총장
  5. 5부산 원자력 의과학 인프라 풍부…방사선 치료·연구 특화
  6. 6‘고성 보건소장 생일행사’ 행안부 감사
  7. 7[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498> 배달과 박달 : 밝게 살자
  8. 8공사 중단 양산 다인로얄(4·5차 505세대, 물금 주상복합건물) 허가 전격 취소
  9. 9경남교육청, 노후 학교 71개 건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리모델링
  10. 10남해군, 노량~지족마을 해안 자전거길 조성 추진
  1. 1아이파크 박민규 임대영입, 수비력 강화
  2. 2전인지 4위…1년3개월 만에 최고 성적
  3. 3이대호·롯데 FA 평행선…4번 타자 재계약 소식은 언제
  4. 4김시우 PGA 통산 3승 ‘번쩍’…3년 8개월 기다림 끝났다
  5. 5신세계그룹, SK 와이번스 인수 추진
  6. 6‘인민날두’ 안병준 아이파크 이적…최전방 화력 보강
  7. 7이재성·백승호 맞대결…킬, 다름슈타트 2-0 승리
  8. 8MLB ‘진짜 홈런왕’ 행크 에런, 하늘로 떠나다
  9. 9아, 1분!…잘 나가던 kt 연승행진 일단 멈춤
  10. 10유럽 무대 첫 멀티 골 황의조, 양팀 중 ‘최고 평점 8.8’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진보당 노정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국민의힘 이언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