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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결집으로 국정동력 확보

박 대통령, 8일 與의원 전원 초청…김무성·유승민 등과 재회 주목

  • 국제신문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6-07-05 19: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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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국회 의장단 오찬도 추진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8일 새누리당 소속 의원 129명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 대통령이 20대 국회가 개원한 이후 처음으로 새누리당 의원들과 상견례를 갖는 자리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불러 '식사 회동'을 한 것은 2014년 1월 7일 만찬 간담회와 지난해 8월 26일 오찬 간담회 등 두 차례였다. 당시 박 대통령은 여권의 결속과 더불어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주요 법안 처리 등에 대해 당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에는 20대 총선에서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진통 끝에 복당한 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와 김무성 전 대표와 재회하는 박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간담회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논란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 조선·해운업계 구조조정 등 국내외 주요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헌 등 민감한 주제가 포함될지도 관심사다.

특히 여소야대로 정치적 지형이 바뀐 20대 국회에서 연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이정현 전 홍보수석의 '세월호 보도 간섭 의혹' 논란 공세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와 관련한 청와대 서별관 회의 문제 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청와대의 여당 의원 '식사 회동'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박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권을 결집하고 임기 후반기 국정 동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박 대통령의 임기가 1년 7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 새누리당의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당청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내부 결속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도 있다.

일각에서는 여당 의원들이 박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의 소통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당 의원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결의와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대통령은 여당 의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국정협력을 당부하는 화합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다음 달에는 국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과 오찬 간담회도 추진하고 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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