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산 북·강서갑] 박민식 39% 전재수 26%…투표율 높으면 여당 유리

적극 투표층 지지율로 따질 땐 오차범위 격차 7.2%P로 좁혀져

  • 국제신문
  • 권혁범 기자
  •  |  입력 : 2016-03-31 00:03:41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12년 총선 때 3500여 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던 부산 북·강서갑에선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리턴 매치를 펼친다. 벌써 3번째 대결이다. 이번 국제신문 여론조사에선 현역 의원인 박 후보가 39.3%의 지지율로, 26.4%를 얻은 전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이겼다.

그러나 적극 투표층만 계산했을 때 지지도는 박 후보 40.2%, 전 후보 33.0%로 격차가 7.2%포인트까지 줄었다. 이는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이내의 수치다. 즉, 이번 총선에서도 4년 전처럼 접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낙동강 벨트'에서 부는 바람이 여풍(與風)이 될지, 야풍(野風)이 될지에 따라 두 후보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적극적 투표층에서 전 후보가 비교적 강세를 보인 것과 반대로 비투표층('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또는 '투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응답자)에선 박 후보의 지지도가 31.4%로, 전 후보의 11.9%를 많이 앞섰다. 따라서 국제신문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봤을 땐, 북·강서갑 투표율이 오르면 오히려 여당 소속인 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표율을 둘러싸고 두 후보의 적절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령별로 전 후보는 20~40대에서 1.7~6.8%포인트의 상대적인 우세를 나타냈다. 반면 박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61.2%의 지지를 얻어, 8.4%에 그친 전 후보를 압도했다. 당선 가능성은 박 후보가 52.9%, 전 후보가 12.2%였다.

이곳에선 새누리당 박 후보와 더민주 전 후보가 지난 총선에 이어 또 일 대 일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국민의당 지지자의 55.2%, 정의당 지지자의 35.2%, 기타 정당 지지자의 51.0%가 대거 부동층으로 남아 있다. 박 후보와 전 후보가 남은 기간 이들의 표심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권혁범 기자


※ 어떻게 조사했나

- 전문 면접원 유선전화로 직접 조사
- 9개 선거구 성인남녀 500명씩 성·연령별 할당 후 무작위 추출
- 젊은층 외출 적은 토·일에 실시

국제신문은 지난 26, 27일(오전 10시~밤 10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부산 5곳(부산진갑 남을 북·강서갑 사하갑 사상), 경남 4곳(창원성산 김해갑 김해을 양산을) 등 9개 선거구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씩 총 4500명을 대상으로 4·13총선 투표 성향을 조사했다. 표본은 한국전화번호부㈜의 인명편 전수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올해 1월 말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다.

휴대전화는 응답자의 거주지를 알 수 없어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 대신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젊은 직장인 등 유권자들의 외출이 적은 토(26일)·일(27일)요일에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내용은 ▷투표 의향 ▷후보 지지도 ▷당선 가능성 ▷정당 투표 지지도 ▷현재 지지 정당 등이다. 무작위 유선전화 걸기 방식(RDD)으로 전문 면접원이 직접 인터뷰해 조사했으며, 선거구별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정당 투표와 지지 정당을 조사한 9개 선거구 공통 질문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46%포인트다. 응답률(조사 성공 건수/총 조사 시도 건수)은 부산진갑 10.8%, 남을 13.8%, 북·강서갑 12.8%, 사하갑 11.9%, 사상 14.2%, 창원성산 14.0%, 김해갑 11.6%, 김해을 12.5%, 양산을 12.3%다. 더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 통계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보도 다음 날부터 볼 수 있다.

경남지역 선거구별 여론조사 결과는 4월 1일 보도한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많이 본 뉴스RSS

  1. 1“가덕신공항 또 물거품 만드나” 들끓는 지역민심
  2. 2레이카운티에 청약통장 19만 개 몰렸다
  3. 3토트넘 뉴캐슬전 1:1 무승부…손흥민 부상에 무리뉴 “햄스트링, 당분간 결장”
  4. 4일본 톱배우 다케우치 유코 사망
  5. 5지방의료원 절반은 흑자…동·서부산의료원 신설 힘실린다
  6. 6“안전보고서 톤 다운 지시”…총리실, 정해진 결론에 짜맞추기
  7. 7경쟁력 압도적인 거물급 필요…야권 김무성 투입론까지 거론
  8. 8가을야구 앞둔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언제 쓸까
  9. 9부산 거리두기 2단계 내달 11일까지로 연장
  10. 10오늘의 운세- 2020년 9월 28일(음력 8월 12일)
  1. 1경쟁력 압도적인 거물급 필요…야권 김무성 투입론까지 거론
  2. 2‘산복도로 100원 택시’ 내년 시동
  3. 3‘포스트 심상정’ 김종철·배진교로 좁혀졌다
  4. 4“변화세력 연대” “원도심 비전 구상”…야당 후보군 추석 민심잡기
  5. 5피격 전 문재인-김정은 ‘친서 소통’ 있었다…북한 신속사과 이끈 배경
  6. 6“대통령 보고 47시간 진실 밝혀라”
  7. 7여야 이견…국회 ‘대북결의안’ 채택 불발
  8. 8해상 시신 수색에…북한 “군사분계선 넘지 말라” 이중적 태도
  9. 9북한 "남측, 영해 침범 말라" "시신 수습하면 넘겨줄 방법 생각"
  10. 10靑 "진상 규명 위해 남북 공동조사 요청"
  1. 1 ㈜중앙카프링
  2. 2부산 금융센터지수 11계단 대폭 상승
  3. 3롯데그룹, 사회공헌활동으로 코로나19 극복 앞장
  4. 4“태풍 때 고리·월성원전 가동 중단, 염분으로 인한 전기불꽃 현상 탓”
  5. 5올해 부산서 수도권 이주 1만 명 돌파…75%가 ‘2030’
  6. 6
  7. 7
  8. 8
  9. 9
  10. 10
  1. 1 합천 가야산 해인사 들다
  2. 2지방의료원 절반은 흑자…동·서부산의료원 신설 힘실린다
  3. 3부산 서구에도 구립 도서관 생긴다
  4. 4 ‘반역’을 꿈꾸다
  5. 5김해 봉황동유적지 일대 가야시대 토성 흔적 확인
  6. 6거창 공사중단 모텔 ‘청년주택’ 변신 본격화
  7. 7부산 동구 쪽방촌 정비…공공주택 425채 공급
  8. 8“합천은 최치원이 말년에 은거한 곳…가야산 소릿길 등 이야기 가득”
  9. 9오늘의 날씨- 2020년 9월 28일
  10. 10양산시의회 이상정 부의장, 직무참여 일시정지 풀렸다
  1. 1햇빛이 야속해…롯데, 타구 놓치며 승기 날려
  2. 210년 만에 첫 우승 안송이…10개월 만에 두 번째 정상
  3. 3부산,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고배…1부 잔류 먹구름
  4. 4가을야구 앞둔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언제 쓸까
  5. 5발렌시아, 우에스카와 1-1 무승부...‘이강인 교체 출전’
  6. 6 '1골 2도움’ 손흥민 맹활약…토트넘, 유로파리그 PO 진출 성공
  7. 7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 … 토론토 PS 진출 확정
  8. 8BNK 썸, 코로나19로 지친 팬 위한 뮤직비디오 공개
  9. 9
  10. 10
우리은행
21대 국회 대해부
PK 당선인의 ‘인생 입법’- 김두관·서병수 진심 인터뷰
21대 국회 대해부
PK 당선인의 ‘인생 입법’- 울산 경남 당선인 역점 법안
  • 2020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행복한 가족그림 공모전
  • 국제 어린이 경제 아카데미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