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패기만만 총선 도전자 <1> 부산 서구 곽규택 변호사

주민 '친구'되어 원도심 부활 포부

  • 국제신문
  •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  |  입력 : 2015-12-15 19:38:0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내년 4·13총선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그러나 여야 정치권의 셈법과 정치신인 견제를 위한 현역 국회의원의 기득권 지키기등이 얽히고설켜 선거구획정안과 각 당의 공천룰은 언제 정해질지 기약 없다. 

이런 상황에도 국회에 입성해 한판 멋있게 정치를 해보겠다는 도전자들이 곳곳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첫 총선에 나서는 이들 도전자 중 화제를 던질 예비후보자들의 야망과 출마 명분 등을 짚어보는 기사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 BBK 사건 등 수사한 검사 출신
- 정책 제안 쏟아내며 민심 챙겨

BBK 김경준 송환 사건, 남양유업 갑질 사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 등을 수사했던 서슬 퍼렇던 부장검사가 부산 서구의 '친구'가 되겠다며 고향으로 돌아왔다.

내년 4·13총선에 서구에서 도전장을 낸 곽규택(45·새누리당) 변호사는 15일 '부산 1번'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등장 때부터 젊은 패기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선거구 미획정 상태인 서구 중·동구 영도구의 상황을 두고 현역 지역구 의원인 김무성(5선) 대표, 정의화(5선) 국회의장, 유기준(3선) 의원 등 새누리당 거물들을 동시에 공격했다.

그는 "법을 만드는 국회가 법을 어겼다. 이 때문에 부산 원도심이 혼돈에 빠졌다.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유출이 원인"이라며 "이곳 현역 의원들은 합이 13선이다. 자신의 지역구를 선거구 획정 구로 만든 의원들은 석고대죄하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처럼 호기롭게 정치판에 뛰어든 곽 변호사는 이후 지역 밀착 민생 행보는 물론 '사회적 약자 을(乙)편단심 포럼' 등 신인답지 않은 정책 제안들을 쏟아내며 민심 붙잡기에 한창이다. 

그는 친박 실세인 유 의원은 물론 선거구 획정 상황에 따라 김 대표와 새누리당 경선에서 맞붙을 수도 있지만 "끝까지 갈 길을 간다"며 두려워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그가 내세운 선거 구호는 '국민이 선택한 새누리! 새 인물! 서구 친구 곽규택'이다. 곽 변호사가 친구를 강조하는 건, 그의 친형이 부산 출신으로 영화 '친구'를 만든 곽경택 감독인 점이 작용했다. 형 덕분에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경험도 있다.

곽 변호사는 "통일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가치를 정치·의정활동의 두 축으로 삼을 것"이라며 "낡은 정치를 교체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기 위해 '기득권' '줄서기' '앉아서 하는 정치'를 청산하겠다. 지난 12년간 침체한 서구를 사람이 가득한 희망의 서구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 프로필

▷부산 토성초, 대동중, 혜광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사법시험 35회, 사법연수원 25기 ▷부산지검 공안부 부부장, 동부지청 3부장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서울중앙지검 6부장 ▷법무부 검찰제도개선팀장, 대검 검찰연구관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부산교통공사

 많이 본 뉴스RSS

  1. 1[세상읽기] 방탄소년단과 국가 브랜드 /박창희
  2. 2내년 최저임금 업종 차등없다
  3. 3올 ‘최대어’ 래미안 어반파크 27일 일반청약…경쟁률 주목
  4. 4문재인 대통령,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10조 원 규모 MOU 체결
  5. 5근교산&그너머 <1131>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6. 6[조황] 부산권 제철 맞은 한치 소식에 북새통
  7. 7LPGA 메이저 준우승 박성현, 28일 아칸소 챔피언십 2승 도전
  8. 8디자인으로 전하는 소통과 공감의 가치
  9. 9돈값 못하는 빅리거 FA…류현진에 불똥 튈라
  10. 10부산시 “해묵은 갈등 해소, 새로운 발전 방향 제시했다” 자평
  1. 1나경원 대표 조국 법무부장관 설에 "폭거의 책임자를 법무부 장관에 앉히다니"
  2. 2靑, 조국 법무장관 기용설에 이틀째 "확인 드릴 내용 없다"
  3. 3文대통령 "북미 3차정상회담에 관한 대화 이뤄지고 있다"
  4. 4경남정보대학교, 현대중공업지주(주) 현대로보틱스와 산학협력 체결
  5. 5문재인 대통령,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10조 원 규모 MOU 체결
  6. 6조국 민정수석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 검토 중
  7. 7100만마리 어린물고기 말쥐치 기장바다품으로
  8. 8부산진구, 인사 발령 사항 (2019.7.1.자)
  9. 9문재인 대통령 “북미 3차 정상회담 물밑대화 중”
  10. 10한국당 김정훈·윤상직 총선 거취에 지역정가 촉각
  1. 1내년 최저임금 업종 차등없다
  2. 2올 ‘최대어’ 래미안 어반파크 27일 일반청약…경쟁률 주목
  3. 3‘백캉스족’ 몰려온다…매장 재단장하는 롯데백화점
  4. 4캄보디아 부산저축은행 자산 6500억 회수 27일이 분수령
  5. 5서비스업 육성 70조 투입…해운대 의료광고 허용
  6. 6탑마트 포인트 회원들 신선식품 싸게 사세요
  7. 7부울경 작년 ‘1조 클럽’ 13곳…부산 3곳 중 2곳 매출 후퇴
  8. 8부산 출신 배우 ‘지대한’ 이름 딴 수제 맥주 나와
  9. 9북항 경관수로 호안에 산책로 추진
  10. 10혼인도 줄고 출산도 줄고…부산 신생아 수 또 역대 최저
  1. 1임효준, 황대헌 바지 벗겨…“하반신 노출 女선수도 모두 보았다”
  2. 2“조로우 상석,양 끝에 양현석·정마담·싸이·황하나”… YG 성접대 의혹 확산
  3. 3부천 화재 삼정동 자동차공업소 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작업 중”
  4. 4조리돌림 뭐길래... 고유정 현장 검증 안 한 이유
  5. 5부산 오후 3시 호우주의보…내일까지 30∼80㎜ 더 온다
  6. 6익산시장 정헌율 발언에 다문화 가정 발칵, ‘잡종’ 이라니…
  7. 7조현아 남편 폭행 어느 정도였나, 선명한 손찌검 자국 ‘끔찍’
  8. 8“고유정, 야만적인 조리돌림 당할까봐…” 역풍 부른 경찰 해명
  9. 9조지아 메테히 교회 구조물 붕괴사고… 한국인 관광객 1명 사망·1명 부상
  10. 10제주공항 비 소식에 국내선 출발·도착 일부 지연
  1. 1“황대헌, 수치심에 수면제 먹고 …” 임효준 성희롱 파문 일파만파
  2. 2사회인 야구 출신 한선태, 1군 마운드 올라...'1이닝 무실점'
  3. 3임효준, 황대헌 성희롱 파문 ‘대표팀 전원 퇴촌’
  4. 4“이강인 레벤테 이적 최고의 옵션 될 것”…다만 변수는?
  5. 5돈값 못하는 MLB 거액 FA들…류현진·트라우트는 '활활'
  6. 6kt 강백호, 롯데전 파울볼 처리하다 손바닥 부상, 수술 예정
  7. 7메이저 준우승으로 감 찾은 박성현, 시즌 2승 재도전
  8. 8'부전여전' 여홍철 딸 여서정 국제체조연맹 신기술 공식 인정
  9. 9‘사회인야구 출신’ 한선태, 프로 무대 등판… “38년 프로야구 사상 최초”
  10. 10LPGA 메이저 준우승 박성현, 28일 아칸소 챔피언십 2승 도전
  • 부산관광영상전국공모전
  • 시민초청강연
  • 번더플로우 조이 오브 댄싱
  • 유콘서트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