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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수 주일대사 "한일 정상 만나야"

어제 신임장 받아 내일 부임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4-08-21 20: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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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수(사진) 신임 주일 대사는 21일 "한일 두 정상이 당연히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양국이 모두 의향은 있는 것 같은데 만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고 있는 것이 현재로선 일본 쪽이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유 대사는 현지 부임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교 50주년을 맞는 내년 한일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일본이 정상회담에 대한 성의를 보여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돼야 한다는 것은 이미 답이 많이 나와 있는 것"이라면서 "위안부 문제는 우리나라보다도 일본이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미 글로벌 이슈가 된 상황이다. 일본이 어떻게 답을 주느냐가 (해결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사는 특히 "한일관계가 예전에도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는 관계이기는 했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나쁘다.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현재의 정상적이지 못한 한일관계가 더는 계속돼서는 안 된다. 이제 정상으로 회복돼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유 대사는 76세로 역대 최고령 대사라는 점을 의식한 듯 "내가 나이가 많기는 하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그렇게 많지는 않죠?"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유 대사는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으며 23일 일본으로 부임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유흥수 신임 주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면서 "내년이 양국 국민들 간의 우의를 바탕으로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출발하는 원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를 통해 "군대 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할 때 한일관계가 건실하게 발전하며, 내년의 한일 수교 50주년도 양국 국민이 진심으로 함께 축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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