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與 "시행착오, 전화위복 계기돼야"

인사검증·대국회 관계 재정립 요구…비례초선 모임서 자성목소리도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24 16:46:2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근혜 정부'가 오는 25일로 출범 한 달을 맞는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들은 집권초 '시행착오'를 빨리 털어내기 위해서는 인사검증 시스템과 대(對) 국회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요구를 쏟아냈다.

야당이 새 정부 첫 한 달을 '인사참사 도미노'로 규정하고 인사 시스템 전환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에서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하는 분위기다.

이상일 대변인이 지난 22일 "청와대의 인사검증에 '구멍'이 뚫려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례적으로 강경한 논평을 내놓은 것도 맥을 같이 한다.

친박(친박근혜)계 3선인 안홍준 의원은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사에서 낙마한 인사들을 보면 스스로 사양했어야 할 정도로 문제가 많다"며 "이번 경험을 거울 삼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초선 의원은 "인사에서 주변의 평가를 묻는 '피어리뷰'(동료평가)가 하나도 없다보니 이러한 인사 낙마 사태가 빚어진 것"이라며 "첫 한 달을 학점으로 매긴다면 잘해야 B학점"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대국회 관계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종훈 의원은 "청와대의 대언론, 대야당, 대여당 관계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면서 "첫 한 달은 없었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문제점들을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박(비박근혜) 인사인 김용태 의원도 "이제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이 큰 비용을 치른 셈"이라며 "이런 새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새누리당이 '청와대 눈치보기'로 일관했고 정치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김재원 의원은 "그간 확고한 원내 지도자였던 박 대통령이 빠지면서 생긴 힘의 공백이 제대로 메워지지 않았다"면서 "당정 간 위상을 제대로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대출 의원은 "초기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거품없는 출발을 했다는 점에서는 장점도 있고, 이런 시행착오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비례대표 초선 의원들이 지난 22~23일 1박2일로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한 워크숍에서도 이런 목소리가 잇따라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비례대표들이 적절한 보완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자성하자는 얘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민주 34.5%, 국힘 29.9%…부울경 지지율 뒤집어졌다
  2. 2의인 이수현 씨 20주기…부산서 추모행사
  3. 3고성보건소 근무시간 직원들 소장 생일파티
  4. 4기재부 ‘자영업 손실보상제’ 난색에…정 총리 “법제화하라”
  5. 5하동군 출산장려금 상향…넷째 낳으면 3000만 원
  6. 6주목 이 기업의 기'업' <2>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7. 7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부산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8. 8[서상균 그림창] 덕분에…
  9. 9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240> 뇌경색증 김호철 씨
  10. 10부산 관광…예술로 리디자인 <3> 현장에서 본 ‘연결’의 중요성- 이상훈 드림원정대 대표 기고
  1. 1민주 34.5%, 국힘 29.9%…부울경 지지율 뒤집어졌다
  2. 2여당 지도부 부산 보선 화력 지원…가덕도로 반전 노린다
  3. 3야당 당내 예비경선 9명 후보 등록
  4. 4야당 정진석 “단합·결속이 부산의 승리 비책”
  5. 5김영춘은 정책대결, 박인영은 親盧행보, 변성완은 출마시동
  6. 6박형준 “정치 우습게 보나” 전성하 “총선 책임론 없나” 설전
  7. 7한정애 “가덕신공항, 대기오염·물류비 줄이기 위해 필요”
  8. 8정의용 발탁 남북미 대화 복원 의지…親文 체제로 국정 강화
  9. 9국민의힘 유재중 전 의원 부산시장 보선 불출마
  10. 10“모든 아동학대 신고 경찰서장이 확인”
  1. 1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2. 2기재부 ‘자영업 손실보상제’ 난색에…정 총리 “법제화하라”
  3. 3연금 복권 720 제 38회
  4. 4청약 계약취소건 ‘줍줍’ 막는다…3월부터 지역 무주택자에 공급
  5. 5홈쿡족 늘자 프리미엄 오일·고급 조미료 잘 나간다
  6. 6주가지수- 2021년 1월 21일
  7. 7택배기사에 분류작업 못시킨다…심야배송도 제한
  8. 8다주택자 증여세 할증…정부, 과세 도입 검토
  9. 9삼진어묵, 저염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
  10. 10크리에이터·화상회의 수요 겨냥 SSD 출시 경쟁
  1. 1 뇌경색증 김호철 씨
  2. 2고성보건소 근무시간 직원들 소장 생일파티
  3. 3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마지막 할인 분양
  4. 4오늘의 날씨- 2021년 1월 22일
  5. 5의인 이수현 씨 20주기…부산서 추모행사
  6. 6검찰, 경찰서류 오탈자에 잇단 시정 요구…수사권 조정 트집?
  7. 7백신접종센터, 기초단체당 1곳 이상 운영
  8. 8유튜버 산실 김해 ‘청년허브’ 3월 문연다
  9. 9하동군 출산장려금 상향…넷째 낳으면 3000만 원
  10. 10양산시, 장기간 방치 ‘웅상프라자’ 활용 방안 찾는다
  1. 1KBO 스프링캠프 코로나 음성 확인돼야 참가
  2. 2아이파크 내달 28일 이랜드와 홈 개막전
  3. 3박지성, 전북 행정가로 K리그 입성
  4. 4최준용이 ‘뒷문’ 닫고 한동희 ‘대포’로 끝낸다
  5. 5부산서 다시 뭉친 ‘강·정·현(강영웅 어정원 천지현)’…“신인돌풍 기대하세요”
  6. 6왕따주행 논란 김보름, 노선영에 2억 원 손배소
  7. 7개최냐 취소냐…도쿄올림픽 운명, 3월 IOC 총회 손에
  8. 8아이파크, 브루노 등 코치 4명 선임
  9. 9오죽했으면 대출받을까…거인 최악 ‘보릿고개’
  10. 10롯데 책임질 외인 3인방 입국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진보당 노정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국민의힘 이언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