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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특례시 원년 맞아 청년일자리 2800개 만든다

市, 한화 상의 등 16개 기업·기관과 협약…160억 투입, 중기 인건비 지원·인재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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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올해 ‘특례시 원년’을 맞아 청년 일자리 2800개를 만들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새해 ‘화두’로 꺼내 든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창원시는 26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26일 오전 시청에서 창원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6개 기업·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한화디펜스 두산중공업 해성DS ㈜삼현 등 4개 기업체 대표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창원상공회의소 등 12개 수탁 기관 대표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청년 실업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올해 최대 화두 사업으로 정했다. 창원시와 기업체, 수탁 기관은 앞으로 ▷국가정책 기반의 청년 일자리 창출 수행 협력 ▷참여기업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인력수급 현황과 정보공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해 16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280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어 향후 3년 동안 1만 명 취업을 목표로 정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때는 1년간 월 인건비 200만 원 기준 90%인 180만 원을 부담해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시는 다음 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과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분위기 잡기에 나선다. 여세를 몰아 상반기 중에 기업 인사 담당자, 청년 구직자가 함께하는 일자리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구체적인 실천과제 제시와 중간 현황 보고 등의 시간을 마련한다. 시 일자리 창출과 김선미 담당은 “현재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창원공단 가동률이 높아지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공채 인력 규모를 검토하는 등 분위기가 좋다”며 “중소기업도 힘을 보태도록 지원책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3일 창원특례시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가 청년 고용 위기 극복이다”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고,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마련과 지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13일부터 인구 100만 명 이상 관련 도시 지원법에 따라 특례시로 출발했으며, 다양한 중앙·광역도 권한을 이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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