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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교회 연쇄 폭발 “한국 교민 피해 확인 안 돼”

  • 국제신문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4-21 2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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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각) 스리랑카의 교회·호텔 등에서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

영국 B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이날 오전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있는 교회·호텔 등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사진=AP 연합뉴스)
폭발이 일어난 호텔은 총리 관저 인근의 시나몬 그랜드 호텔과 샹그릴라 호텔, 킹스베리 호텔로 모두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5성급 호텔이다. 이중 시나몬 그랜드 호텔에서는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이 일어난 성당은 수도 콜롬보의 성 앤소니 성당과 성 세바스티안 성당, 동부 바티칼로아의 자이언 성당 등 3곳이다.

현지 일부 매체는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사망자 수가 138명이라고 보도했고, 스리랑카 국영 데일리뉴스는 최소 129명이 숨지고 500명이 다쳐 입원했다고 보도하는 등 사상자 수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연쇄 폭발로 인한 사상자 중에는 외국인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우리 교민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스리랑카는 인구의 74.9%를 차지하는 싱할라족과 타밀족(11.2%), 스리랑카 무어인(9.3%) 등이 섞여 사는 다민족 국가다. 주민 대다수(70.2%)는 불교를 믿고 힌두교도와 무슬림이 각 12.6%와 9.7%다. 스리랑카의 가톨릭 신자는 인구의 6% 남짓에 불과하다.

폭발 발생 시점이 가톨릭 기념일인 부활절 예배 시간이란 점에서 민족갈등보다 종교적 이유로 발생한 테러라는 데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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