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마약왕’에 출연하는 김대명이 화제다.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김대명은 이날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조정석도 함께 나왔다.

DJ 김태균은 김대명에게 “조정석 씨와 동갑내기라고 들었다.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김대명은 “맞다. 80년생이다”고 답했다.

김대명은 ‘실물이 더 잘생겼다’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접하고 “실물이 더 낫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소문을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극을 통해 김대명과 긴밀한 인연을 맺어온 조정석은 “저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보는데 (김)대명 씨 목소리가 나오더라. 저는 워낙 친한 친구니까 목소리를 단번에 알아들었는데 너무 좋더라. 정말 잘해서 통화하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명은 “저는 무대에서 조정석 씨를 볼 때도 빛이 나는 친구였다. 영화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뿌듯했다“고 덧붙이며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마약왕은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송강호)이 마약 사업에 뛰어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