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코레일 2018 설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다.

코레일은 오늘인 17일까지 이틀간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2018 설 연휴 기자표 예매를 진행한다.

코레일

오늘은 호남, 전라, 경강, 장항, 중앙선의 승차권 예매가 이뤄진다.

예매 대상은 2월 14~18일 운행하는 KTX, 새마을, 무궁화호, O트레인, V트레인, S트레인, DMZ 트레인, 정선 아리랑 열차, 서해 금빛 열차 등이다.

승차권은 인터넷 70%, 역과 판매 대리점 30%가 배정된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잔여 승차권은 오늘 오후 4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예매 첫 날인 16일 코레일 홈페이지는 접속자 수가 많아 표를 예매하려는 승객들은 긴 대기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명절 승차권 예매 꿀팁’ 등을 인터넷 상에서 공유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예매 전 코레일 회원 가입은 필수다. 예매 시 대기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접속되기 때문에 ‘새로고침’을 자제해야 한다. 예약요청 가능 횟수가 6회로 제한되니 잦은 클릭이나 실수 등 6회 이상 잘못 예매하지 말고 원하는 티켓에 집중하는게 좋다. 3분 경과 후 재접속되니 시간 내 예매를 꼭 성공해야한다” 등의 팁을 전했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