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밤 9시 10분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 방송된다.

(사진=MBC)

▶지상렬X오현경X김구라

속세에서의 삶을 잠시 잊고 남이섬으로 떠난 동거인들. 무더위도 잊고 남이섬의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진 채, 젊었던 그 시절로 돌아 가 여행을 즐긴다. 추억을 남기기 위해 캐리커쳐 가게에 들른 세 사람. 그런데 “이게 정말 나라고요?”라며 구라를 분노하게 한 캐리커쳐가 등장한다. 이후 예전에 봤다는 욘사마 동상을 찾기 시작한 구라. 점점 날은 어둑어둑해지고, 추억 속 욘사마 동상의 행방은 묘연하다. 욘사마 동상을 찾기 위한 그들의 여정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조세호X산다라박X피오

스케줄이 있는 세호를 기다리다 둘만의 심야 한강 나들이를 즐기기로 한 다라와 피오. 어색하고 뻘쭘 했던 지난날과 달리,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는 가까운 사이가 된 두 사람. 한강의 여름밤은 촉촉하게 익어가고 보슬보슬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금 필요한 건 바로 맥주? 맥주와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를 즐기기는 두 사람. “그런데 누나... 이런 말하기 싫지만...” 촉촉한 분위기를 깨고, 피오가 다라에게 용기 내어 한 말은 과연 무엇일까?

▶오창석X지연

생애 처음으로 폴 댄스에 도전한 창석. 폴 댄스라는 큰 산을 넘은 뒤, 시원한 맥주와 함께 회포를 풀며 지연이 준비한 선물을 풀어본다. 집주인의 건강부터 향기까지 센스 있는 방주인 지연의 선물에 감동으로 물든 창석 하우스. 다음 날, 창석이 자주 가는 브런치 카페에서 대낮부터 폭풍 먹방을 선보인 두 사람. 같은 듯 다른 듯 했던 집주인과 방주인은 점점 닮은 점을 찾아간다. 이후 창석은 방주인 지연의 인생 샷을 찍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구도와 포즈를 중요시하는 창석 표 인생사진은 과연 어떻게 나올까?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