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하루 적정 섭취량 '각종 질병' 유발할 수 있어

소금 하루 적정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소금 하루 적정 섭취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 권장 소금 하루 적정 섭취량은 6g으로 티스푼 하나의 양과 비슷하다.

세계보건기구의 소금 하루 적정 섭취량도 5g으로 정부 권장 섭취량과 비슷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소금 하루 적정 섭취량'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글에 따르면 소금 하루 적정 섭취량은 6g으로, 티스푼 하나에 담긴 양과 비슷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일 5g 이하 소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미국심장협회(AHA)는 하루 3g 이하로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금을 과다 섭취할 경우 위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비만과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한다. 특히 소금에 들어있는 나트륨 성분을 많이 섭취할 경우 고혈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금 하루 적정 섭취량 보다 더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그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체내에 수분이 많이 머물게 되어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소금 하루 적정 섭취량 이상을 섭취하게 되면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비만과 노화가 진행될 수도 있다고. 이 밖에도 심장병과 신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소금 섭취는 제한적이어야 한다고 전해졌다.

김치, 젓갈 등의 염장식품을 즐겨 먹는 한국인의 하루 평균 염분 섭취량은 12g으로 정부 권장 두 배를 넘는다. 소금 과다 섭취를 막기 위해서는 국물, 찌개류의 국물을 적게 먹고, 김치, 깍두기 등의 식품은 크기를 작게 만들어 먹는 게 좋다. 또한 나트륨 함량이 적은 소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편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하루 평균 10ｇ가량의 소금을 섭취하는데, 이는 가공식품이나 집에서 만든 음식을 포함해 5ｇ 미만의 소금 섭취를 권장하는 WHO 기준의 2배나 되는 수준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