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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2년차 홍지원, 첫 우승이 ‘메이저 퀸’

KLPGA투어 한화 클래식 제패…7년 만에 오버파 우승 스코어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8-28 19:30:5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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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지 준우승 … 상금 1위 지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홍지원(22)이 깊은 러프로 무장한 난코스를 뚫고 메이저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홍지원(22)이 28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한화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홍지원은 28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오버파 289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KLPGA투어에 발을 디딘 홍지원은 작년과 올해 합쳐 10위 이내 입상이 단 네 번뿐이었던 무명 선수다.

이 대회 전까지 2시즌 동안 47개 대회에서 2억6392만 원의 상금을 받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으로 2억5200만 원을 받으면서 상금랭킹 20위(3억931만 원)로 뛰어올랐다. 내년 시드 확보가 불안하던 상금랭킹 82위(5731만원)에서 홍지원은 이번 우승으로 2025년까지 시드를 확보했다.

홍지원이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KLPGA투어에서는 2015년 박성현(29)이 1오버파로 한국오픈을 제패한 이후 7년 만에 오버파 우승 스코어가 나왔다.

올 시즌 ‘대세’ 박민지(24)는 7번 홀(파3)에서 벙커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했지만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반등, 1언더파 71타를 친 끝에 준우승(합계 5오버파 293타)을 차지했다.

웬만한 대회의 우승과 맞먹는 준우승 상금 1억5400만 원을 받아 박민지는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박지영(26)은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4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6위(합계 8오버파 296타)에 올랐다.

공동 10위(11오버파 299타)로 대회를 마친 유해란(21)은 대상 포인트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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