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31일 부산경상대에서 미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한마음 다짐대회 및 비전 2025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부산경상대 제공

부산경상대는 31일 미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한마음 다짐대회 및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40년간 상경계열 전문대학으로 정체성과 브랜드를 구축한 부산경상대는 향후 발전 방향을 대학 구성원과 총동문회, 관련사업체 등에 알리기 위해 이날 행사를 열었다. 대학은 지역산업, 사회적 환경, 인구구조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역 서비스산업분야 중점 20·80 라이프 대학’을 비전으로 도출했다. 또 대학의 인재상과 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융합, 소통협업, 실용직무, 인성소양, 자기계발의 5대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재민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라는 현실적인 문제와 포스트코로나·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교육이 변해야 미래가 변하고, 지역사회와 나라가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평생교육중점 전문대학으로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 기업이 신뢰하는 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법인 화신학원 한승완 이사장은 “올해 부산경상대학교가 개교 41주년을 맞이한다. 부산경상대학교가 최고 명문 사학으로 우뚝 서기 위한 ‘비전 2025’가 성공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