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 학생 간의 상호 소통으로 적극적 수업 참여 이끌어

부산경상대학교(총장 이재민)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실시간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 서비스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경상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단기방학(4/13~5/10) 기간에 비대면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선택적 학습을 적극 조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민 총장은 “단기 방학 동안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원격화상수업을 활용한 융합 비교과 프로그램을 집중 개설하였다.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매우 힘들겠지만, 대학에서 질 높은 강의와 대학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 위기를 다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보자”고 당부했다.

교과와 연계된 융합 비교과 프로그램은 ‘미래에 색을 입히자’는 모토로 26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실시간 화상원격수업 및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운영된다. 학생은 학년/학과에 상관없이 자발적 참여와 선택으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세무회계과 최만식 교수는 유튜브 화상원격 수업을 지난 21일 진행했다. 최 교수는 사전에 편집한 녹화 영상을 업로드하고 라이브챗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해 수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수업을 들은 정희 학생은 “처음에는 비대면 형식의 수업이 어색하고 수업 내용이 전달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교수님이 열정적으로 강의 준비와 진행을 해 주셔서 대면 수업 이상의 수업을 듣는 느낌”이라고 했다. 최만식 교수의 수업은 YouTube Premiere 기능을 활용하여 양방향 소통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구글 행아웃, 줌(ZOOM)에 비해 더욱 정제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출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실습 수업을 진행했다.

한편, 부산경상대학교 비교과통합지원센터장(유아교육과 송진영 교수)은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고 취·창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경상대학교는 새로운 교과 교육과 비교과 교육을 연계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참인재의 실현과 5대 참 핵심역량(C.H.A.R.M)을 함양하는 데 주춧돌 역할을 기대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대학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