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대학 어학연수 비용 지원

-자체적 직무영어 프로그램 운영

-1/2 STW-WTS(School To Work-Work To School) 운영

지금 부산은 동남권 신공항 계획으로 떠들썩하다. 신공항이 들어서면 부산은 단순한 거점공항이 아닌 관문공항으로서 기능을 하게 되며, 명실상부 국제적인 도시가 된다. 넓어진 공항은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며, 훨씬 더 많은 외국 항공사들이 신공항으로 취항하게 된다.

안내 데스크의 직원부터 시작하여, 안전요원, 기술요원, 식음료 및 면세점 직원 이르기까지 새로운 일손을 필요로 하고, 승무원을 비롯한 더 많은 항공 인력 수요를 창출한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에 부응하기 위하여 부산경상대학교에서는 몇 해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고, 그것의 결실은 2020년 신입생에게 선보이게 될 항공?비즈니스영어과이다.

항공 관련 일자리들은 단순한 서비스 직종이 아니다. 왜냐하면 기본적 직무역량을 갖추어야 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적절한 언어 구사능력을 요하기 때문이다. 가령 면세점 직원들은 고객을 응대할 때 상황에 맞는 영어로 고객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된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부산경상대학교 항공?비즈니스영어과에서는 항공업과 관련된 직종을 구분하고 해당 직종에 필요한 직무 영어를 개발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항공사업을 항공정비, 항공운항, 항공서비스로 범주화시키고 각각의 직무별로 영어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가령 서비스 범주에 해당하는 예비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필요한 승무원 영어를 습득하며, 정비직을 희망하는 항공정비사·운항직과 관련된 관제탑 요원들은 각자의 직무에 맞는 영어를 학습한다.

항공·비즈니스영어과 이승일 학과장은 “ 동남권 신공항 시대에 맞는 지역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으며, 신입생들의 날개가 되어 한 단계 높은 도약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상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신입생들은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내신등급, 수능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의 경우 2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되고 KS지역인재장학금, 만학도장학금 외에도 수많은 장학제도가 마련되어있어 학비 걱정 없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다.

또한 부산경상대학만의 현장교육시스템인 1/2 STW-WTS(School To Work-Work To School)를 운영하고 있다. 오전에 전공수업을 마치고 오후 시간대에 전공산업체 현장으로 이동해 근무를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매월 85만원 (방학 중 17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받으며 전공 직무 수업 뿐만 아니라 생활비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다.

부산경상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정시(자율)모집은 2020년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항공·비즈니스영어과 정시 추가모집 신청은 부산경상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항공·비즈니스영어과의 진로

국내외항공사(객실 승무원·공항지상직·예약/발권/마케팅,cargo), 글로벌 호텔&리조트 프론트, 무역회사, 외국계기업, 대기업비서, 편입(서울시립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서창캠퍼스).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일반 및 연계편입(정원대비 45%)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