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월 7일(금), 부산경상대학교(총장 류해민) 스마트팜도시농업과와 강원도 홍천의 ㈜삼명장(대표 박상현)이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삼명장의 박상현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우리나라 인삼분야의 농업 마이스터(명장) 1기로서 홍천에서 20여 년간 인삼을 재배하며 소화흡수율이 높은 친환경 홍삼재배기술을 연구, 보급해 왔다. 박상현대표는 한국의 홍삼을 널리 세계에 홍보하고 베트남 및 동남아의 국가 농업단지에도 기술지도를 해왔으며, 2020토쿄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태권도 대표팀에게도 체력강화를 위해 무료로 홍삼제품으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부산경상대학교 스마트팜도시농업과에서는 2018년부터 대학의 연구진과 산업계와 협력하여 IOT와 AI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콘테이너를 활용한 CUBE FARM을 연구, 개발해 왔으며, 도시에서도 생산이 가능한 고수익성의 농작물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사회적경제 단체를 중심으로 한 도심의 공동체 활동의 확산에 노력해 왔다.

서성석 스마트팜도시농업학과 학과장은 ㈜삼명장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도시의 스마트팜에서도 우리나라의 인삼을 연구, 재배할 기초가 마련되었으며, 인삼재배교육의 불모지인 부산에서도 우리나라의 대표 농산품인 인삼, 홍삼, 수경인삼, 산양삼 교육과 홍삼재배의 마이스터 후계자를 양성하는 교육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