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월 6일(목), 부산시 연제구와 자매도시인 일본 큐슈(九州)지역, 사가(佐賀)시 히데시마 토시유키(秀島 敏行)시장, 카와하라다 히로아키(川原田 裕明)시의장과 사가시 농림수산부 관계자 일행 5명이 부산경상대학교(총장 류해민) 스마트팜도시농업과의 스마트팜을 방문했다.

부산경상대학교 스마트팜도시농업과에서는 2018년부터 대학의 연구진과 산업계와 협력하여 IOT와 AI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콘테이너를 활용한 CUBE FARM을 연구, 개발해 왔으며, 도시에서도 생산이 가능한 고수익성의 농작물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사회적경제 단체를 중심으로 한 도심의 공동체 활동의 확산에 노력해 왔다.

사가(佐賀)시의 시장 및 관계자들은 “사가(佐賀)시도 큐슈지역의 농업중심이며 산업교통의 중심지이지만, 이렇게 기존의 농촌의 농업과 경쟁하지 않고 새로운 고수익 농작물로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고, 이는 생산과 가공, 유통이 어우러진 한국의 6차 산업과 도시농업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성석 스마트팜도시농업과 학과장은 “이러한 도시농업을 통한 도시공동체의 활성화 모델은 향후 조기퇴직,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삭막해져 갈 도시의 아파트, 학교, 요양시설 등 주거, 건축, 교육, 치유의 문화를 바꾸어 나갈 지역혁신의 매개채로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