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평창 동계 올림픽 오후 경기 일정을 보니 대한민국 메달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오후 경기에는 남여 쇼트트랙 500m, 1000m, 5,000m 계주까지 경기가 치뤄진다.

	(사진=네이버 캡쳐)

22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님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500m, 여자 1000m, 그리고 남자 5000m 계주에서 또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남자 500m에서는 서이라를 비롯해 임효준, 황대헌이 모두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남자 쇼트트랙은 역대 올림픽 5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단 한 번 뿐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세 선수가 예선을 통과하며 분위기가 올라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5000m 계주에서는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세계 최강 자리에 복귀할 수 있을지도 이목이 쏠린다. 한국 남자 계주팀은 2006년 토리노 대회 금메달 이후 금메달을 목에 건 적이 없다. 2010년 밴쿠버 대회 은메달,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김아랑, 심석희, 최민정도 여자 10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1500m와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경기는 오후 7시 남자 500m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준결승까지 이어진다. 오후 8시 15분경 남자 쇼트트랙 500m 결승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고 8시 30분경 여자 1,000m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남자 5,000m 계주 결승은 오후 9시경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바이애슬로 여자 계주 경기에 고은정, 문지희, 안나 프롤리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정주 선수가 출전한다. 오후 1시 30분 경에는 알파인 스키에 김동우, 정동현 선수가 출전한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