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23일 오규석 군수가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4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을 수상한 오규석(오른쪽) 기장군수.

이 상은 한 해 동안 주인의식과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오 군수는 지난 6월 15일 ‘유권자시민행동’이 주관한 직능 경제인, 중소상공인, 사회적 약자 권익보호에 노력한 선출직 공직자를 시상하는 ‘2017년 대한민국 유권자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7월 3일에는 공약이행평가 주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7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에 선정됐다. 같은 달 10일 지방자치 22주년과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받는 등 올 한 해에만 기초자치단체장 평가에서 네 번이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 군수는 “365일 불이 밝혀져 있는 야간군수실과 65권의 민원수첩이 상을 받게 한 원동력이다. 군민의 목소리를 되새기며 거침없이 일한 열정에 주는 상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정치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 다르지 않다’는 맹자의 말을 좌우명으로 삼는 그는 “사람을 살리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호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