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주진동 ‘미니 신도시’ 조성 본격화

현재 59% 공정률, 연말께 준공

  • 국제신문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2-10 19:52:52
  •  |  본지 12면
- 인근 소주동도 내년 착공할 듯
- 2곳 완공 땐 인구 1만 도시 탄생

경남 양산시 웅상 중심부에 자리 잡은 주진·소주동 지역에 인구 1만여 명이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 올해말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 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10일 양산시에 따르면 2015년 3월 공사에 들어간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현재 59%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진행돼 올해 말 준공이 확실시된다. 동원개발이 시공업체이다.

주진·흥등지구는 사업지 내 한 요양원이 철거를 거부하는 등 문제로 그간 공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주진동 일대 33만9653㎡에 62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거용지(36.3%)와 상업용지(23%), 학교(4.3%), 공원(5.1%), 완충녹지(3.9%), 도로(26.4%)를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주진·흥등지구는 1555가구 4355명의 인구를 수용한다.

이 사업지 맞은편의 소주동 일대 43만8281㎡에 조성하는 소주지구도시개발사업도 주진·흥등지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소주지구 사업은 현재 양산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남도에서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등 관련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소주지구는 오는 6월 도 심의를 거친 후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2200가구 5777명이 거주하게 된다.

이 두 사업이 준공되면 주진동 일대에 인구 1만여 명의 미니신도시가 탄생한다. 주진동은 양산시웅상출장소가 있는 데다 롯데캐슬 등 대단위 아파트가 속속 입주하고 있다. 주변에 웅상문화체육관이 운영 중이고, 웅상 최대 규모의 센트럴 파크공원(8997㎡, 체육관 수영장 포함)이 조성 중이다.

웅상의 두 축인 덕계와 서창 중간에 위치해 입지 여건도 좋다. 이에 따라 주진동 일대가 미니 신도시 조성을 계기로 앞으로 양산 웅상의 신흥개발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