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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췸개 <10-1> 야구… 좋아하세요?

김태훈 기자 hiro@kookje.co.kr | 2023.03.31 17:33

  
“야구를 사랑하는 부산 시민들이 야구를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취재진과 유소년 선수가 투타 대결을 펼치고 있다. 오찬영 피디
국제신문 ‘부췸개’ 취재진은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DY베이스볼클럽’에서 이동엽 대표와 이재곤 센터장을 만나 야구를 배웠다.

부산은 명실상부한 ‘야구 도시’다. 사직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롯데자이언츠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원년부터 지금까지 정규시즌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사직은 거대한 부산갈매기 노래방으로 변신한다.

지역 연고 팀인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부산갈매기’들의 변함없는 사랑은 익히 알려져 있다.

사회인 야구의 인기도 상당하다. 부산 사회인 야구 리그에 등록된 야구인은 5년 전인 2017년에 이미 1만 2000여 명을 돌파했다.

부산 사회인 야구 팀의 경기 모습. 사회인 야구 팀 ‘모나미’ 제공
그렇다면 야구를 배우기 위해 클럽을 방문하는 부산 시민들은 주로 어떤 사람일까?

이 대표는 “야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만큼, 다양한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사회인 야구를 즐기고 있는 직장인들은 물론 야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이나 현재 선수로 활동 중인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DY베이스볼클럽 이재곤 센터장이 투구 시범을 보이고 있다. 박세종 피디
야구는 9명 이상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팀 스포츠다. 개인이 야구를 즐기기는 어렵지 않을까?

이 대표는 “평소에는 팀 대관보다는 개인 회원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커리큘럼에 따라서는 야구장에 회원들이 함께 모여 팀 단위 훈련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오하준(13), 김하성(13), 허제훈(13) 군. 김동균 인턴기자
이날은 클럽을 방문한 유소년 회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13살 오하준 군은 “아버지가 야구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야구를 배우게 됐다”며 “‘이정후 선수’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하성 선수를 롤모델로 꼽은 안태민 군은 “친구랑 하던 캐치볼이 너무 재밌어서 야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6학년 허제훈 군은 “TV에 나오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야구선수를 꿈꾸게 됐다. ‘김광현 선수’처럼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가 되는 게 목표”이라고 말했다.

DY베이스볼클럽 이재곤 센터장이 투구 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김태훈 피디
이어서 이 센터장의 도움을 받아 취재진이 직접 투구 자세를 배워봤다.

(오른손잡이 기준) 왼 다리를 들어 올린다. 오른 다리에 무게중심을 두고 허리, 머리와 일직선을 유지한다. 들어 올린 왼 다리를 공을 던질 방향으로 크게 딛는다. 이때 왼발을 땅에 확실히 딛기 전까지 중심이 앞으로 넘어와선 안 된다. 왼발이 땅에 확실히 닿았다면 무게중심을 앞으로 넘긴다. 허리를 회전하고, 왼 손과 왼 어깨를 힘차게 열어주며 공을 던진다.

DY베이스볼클럽 이동엽 대표. 김태훈 피디
이 대표는 “실내 야구 클럽에서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커리큘럼이 준비돼있기 때문에 야구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부터 사회인 야구 리그에서 활약하고 싶은 숙련자까지 야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DY베이스볼클럽 이재곤 센터장은 현역 시절 롯데 자이언츠 선수로 활약했다. 국제신문 DB
이 센터장은 “혼자서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넓은 공간에서 팀원들과 함께 땀을 흘릴 때 야구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부산 시민들이 프로야구에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시는 만큼, 야구를 직접 즐길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진과 유소년 선수가 투타 대결을 펼치고 있다. 김태훈 피디
끝으로 부췸개 취재진과 유소년 선수 3인의 투타 대결이 펼쳐졌다.

야구가 처음인 취재진이 선수들을 상대로 몇 개의 삼진을 기록할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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