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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췸개 <9-2> '레슬링'은 무서운 운동일까?

김태훈 기자 hiro@kookje.co.kr | 2023.03.24 17:28

  
“레슬링. 절대 무서운 운동이 아닙니다”.

골드레슬링 부산점 바이르 코치가 레슬링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김태훈 피디
국제신문 ‘부췸개’ 취재진은 부산 남구 대연동 ‘골드레슬링 부산점’에서 부산의 레슬러를 만났다.

레슬링은 고대 그리스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격투기로 두 경기자가 맞붙어 상대의 양 어깨를 지면에 닿게 만들거나, 기술로 점수를 따내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

골드레슬링 부산점 장재원 레슬러. 김동균 인턴기자
부산 시민들이 레슬링을 배우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자신을 ‘초량 사나이’로 소개한 20대 장재원 씨는 “레슬링을 배우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며 “레슬러처럼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4개월 전부터 레슬링 체육관에 다니게 됐다”고 밝혔다.

취미 레슬링의 이점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장 씨는 “레슬링을 배우면서 체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운동량이 많다 보니 근육도 길러졌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육체적으로 강해지는 만큼 내면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 레슬링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산의 남녀노소 누구나 레슬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드레슬링 부산점 이현우 관장. 김태훈 피디
그렇다면 레슬링을 시작하기 위해 어떤 준비물이 필요할까?

이 관장은 “파트너와 함께하는 운동이다 보니 구취나 체취, 손톱 등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그 외에는 편한 체육복만 있다면 별도로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다.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레슬링의 장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골드레슬링 부산점 이현우 관장이 태클 방어 동작 시범을 보이고 있다. 오찬영 피디
이날은 골드레슬링 부산점 이현우 관장의 지도를 받아 취재진이 직접 ‘태클 방어’를 배웠다. 상대의 태클이 들어왔을 경우, 다리를 벌려 기저면을 넓힌다. 양손과 가슴으로 상대의 등을 누른다. 뒤로 여러 차례 점프하며 태클에서 벗어난다.

골드레슬링 부산점 바이르 코치가 반격 동작을 설명하고 있다. 김태훈 피디
태클을 방어했다면 ‘반격 동작’으로 연계할 수 있다. 상대를 짓누르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며 파트너의 등 쪽으로 이동한다. 상대 허리에 양팔을 감고 지면을 향해 누른다. 상대의 무릎과 팔이 지면에 닿도록 유도한다.

이 관장은 “레슬링은 결코 어려운 운동이 아니다. 무섭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생활체육으로 한번 만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레슬링 체육관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무료 체험 등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알아보신다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러시아 레슬링 선수 출신인 바이르 코치 역시 “(레슬링은) 전신의 근육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신체를 단련하기에 좋은 운동이다. 한국 사람들이 레슬링에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드레슬링 부산점 바이르 코치. 김태훈 피디
한편 이날은 바이르 코치와 취재진의 레슬링 스파링도 펼쳐졌다.

취재진이 바이르 코치를 상대로 몇 점을 득점할 수 있을지, 자세한 결과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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