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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로 탄소중립·성장 두 토끼 잡는다

탄녹위, 부산서 타운홀 미팅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2023.03.13 19:42

  
- 기후 벤처 필요성 등 논의
- 정부 6개 부처 지원정책 소개

부산시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한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타운홀 미팅이 13일 오전 벡스코에서 열렸다. 기후테크는 기후와 기술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에 기여하는 혁신 기술을 의미한다.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타운홀 미팅’ 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 내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영훈 기자 hoonkeem@kookje.co.kr
첫 발표에 나선 나라스페이스(부산 영도구) 박재필 대표는 자사에서 개발·제작한 초소형 위성을 소개했다. 위성을 띄워 취합한 정보를 환경 분야에 적용한다. 위성 데이터로 부산시의 생물량을 취합하고 바이오매스(단위 면적당 생물체 중량)와 탄소 저장량을 예측한다. 이 기술을 통해 부산에 얼마나 많은 나무가 있는지, 수종은 어떻게 나뉘는지를 구별할 수도 있다. 박 대표는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런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 중이다. 서울대 경희대 유니스트(UNIST)와 탄소지수를 바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이자 기후 변화 전문기관인 BNZ파트너스 임대웅 대표는 ‘기후테크 투자를 위한 민간 펀드 운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2050년까지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술, 자본, 정책 방향 등 3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대기업이 5년간 67조 원, 우리금융지주가 2030년까지 ESG금융에 100조 원, 하나금융지주가 60조 원을 투자하기로 해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기후테크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특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확대, 모태 펀드 확대, 기업 여신 지원을 위한 보증 도입, 국제 협력 사업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이 주재한 토론에서는 부산시물산업협회 김현택 회장이 물 산업을 시가 선점하려면 ‘물 산업 융합 클러스터’를 만들고, 지역 혁신 선도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기상청 등 6개 정부 부처 관계자가 참석해 기후테크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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