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 교정에 설치된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추모 조각상 ‘수치의 기둥’(왼쪽)이 23일 인부들에 의해 철거되고 있다. 홍콩대는 이 조각상을 해체해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발표했다. 이 작품은 덴마크 작가 옌스 갤치옷이 제작해 1997년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에 기증했고, 이 단체는 홍콩대에 전시한 뒤 매년 이곳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해왔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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