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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 붙은 남극 바다를 지나다 보면 웨델해표가 뚫어 놓은 숨구멍을 찾을 수 있어요. 이 곳에서 한 시간 정도만 기다리면 숨을 쉬기 위해 올라오는 웨델해표를 만날 수 있어요
어미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새끼에게 물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네요. 주저하는 새끼에게 어미가 얼음 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시범을 보이는 군요.
드디어 새끼가 얼음구멍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어요. 새끼를 격려하는 어미의 표정에서 사랑이 가득하답니다.다른 해표들은 얼음에 숨구멍을 뚫을 수 없어요. 그래서 웨델해표는 다른 해표들을 피해 남극점에 가까운 추운 바다까지 내려갈 수 있답니다.
그럼 웨델해표는 어떻게 얼음에 숨구멍을 뚫을 수 있을까요
바로 송곳니를 얼음에 박아 넣은 다음 육중한 몸을 돌려 얼음을 갉아내는 방식으로 얼음에 숨구멍을 뚫는답니다.
제작 : (사)극지해양미래포럼 후원 :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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