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캡처

18일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 기준 비트코인은 800만 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55만 원대, 리플은 500원대다.

그외 비트코인 캐시, 이오스, 라이트코인, 드론, 모네로, 퀀텀 등 대부분 코인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트라티스는 24시간 전과 비교해 90% 이상 올랐다.

비트코인 강세는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미 언론과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전문가는 비트코인이 저항선까지 밀리자 매수세가 몰려들었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최근 가상화폐 투자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금융안전위원회(FSB)는 전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현재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실질적인 위험이 되지는 않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 경제전문 포천은 지난주 헤지펀드 업계 억만장자 스티븐 코헨이 가상화폐에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