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롤 시즌8 야스오 룬’이 올랐다. 하지만 sns를 비롯한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의 누리꾼들은 크게 격분하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최근 시즌8 프리시즌에 돌입한 게임‘League Of Legend’(이하 롤)에 관한 이야기다. 해당 검색어에 포함된 ‘야스오’란 롤의 챔피언(캐릭터) 중 하나다. 또한 ‘룬’이란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용자의 구미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특성과 같다.

하지만 누리꾼들이 ‘롤 시즌8 야스오 룬’이라는 검색어가 화제가 됨에 따라 분노하는 이유는, 해당 챔피언을 플레이 하는 이들이 가졌다고 여겨지는 하나의 속성 때문이다.

소위 ‘야스오’ 챔피언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이들은, 챔피언의 이름 ‘야스오’와 벌레를 뜻하는 한자 충(蟲)의 합성어인 ‘야스오충’이라고 불리며 비난의 대상이 돼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해당 챔피언은 잘 성장했을 때 강력하긴 하나 화려한 플레이스타일을 갖고 있는 데다, 게임 후반을 도모하는 개인주의적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많은 이들이 ‘롤 시즌8 야스오 룬’에 관심을 표하고있는 것에 크게 분노하며 “안된다 이 악마야”, “티모랑 야스오는 찢어야 제맛”, “야스오충이 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