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네일동

네이버 일본 여행 정보 카페 ‘네일동’이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코자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

네일동 카페 운영자는 17일 오전 공지사항을 통해, 네일동 카페가 휴면 상태로 들어감을 알렸다.

카페운영자는 “일본여행카페에서 매니저인 제가 불매운동 지지 한다는 건, 대외적으로 상징성 의미를 갖는다고 봅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불매운동 지지 선언 이후 회원들 끼리 다투고 있는 현재 상황이 많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한 일부 회원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 재오픈 후 광고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본불매 지지와 함께 재오픈 후 광고가 있었나요? 제가 일본불매 지지를 하는데 누가 여기다 광고를 할까요” 라고 강하게 반박했다.네일동 카페 운영자는 가 일본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점검기간을 가졌다가 최근 재오픈했다. 그는 일본 참의원 선거 전 일본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러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이러한 액션을 취했으나 그 뒤에 이어진 회원 간 다툼 등 각종 논란들로 지친 심경을 토로했다.

카페 운영자는 기나긴 휴면 기간을 가질 것을 선언하며 글을 맺었다.

한편, 네이버 카페 네일동의 가입자수는 무려 1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