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하동 최참판댁 구경하고 대봉감도 낚으세요”

경남 하동군은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을 방문하는 입장객에게 대봉감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주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최참판댁 내에 있는 70여 그루에서 대봉감을 수확하고 입장객에게는 깜짝 선물로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기획했다.군은 이번 주말부터 최참판댁 입구의 매표소에서 입장권 발권 번호를 기준으로 1번과 300번, 500번, 1000번, 1500번, 2000번, 2500번 등의 입장객에게 5㎏ 들이 대봉감 한 상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단풍철을 맞아 최참판댁에는 토, 일요일 하루 평균 2500명 관광객이 입장한다. 행사는 대봉감이 소진 될때까지 계속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 이벤트는 최참판댁 내의 대봉감도 처리하고 입장객에게는 추억에 남을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