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축제·태안사 등 곡성 명소 탐방

박물관을찾는사람들은 오는 27일 세계장미축제가 펼쳐지는 전남 곡성으로 답사를 떠난다. 호남의 시인 조태일 문학관과 능파각이 한 폭의 그림인 태안사, 고려 개국 일등공신 신숭겸을 기리는 용산재, 효녀 심청의 실제 모델 원홍장의 설화로 유명한 태안사를 찾은 뒤 섬진강 기차마을, 심청 한옥마을, 섬진강 출렁다리를 돌아보는 일정. 오전 7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8번 출구 한양아파트 타이어뱅크 앞 출발. 참가비 5만9000원. (051)463-9009
# ‘살아있는 민속촌’ 봉화로 떠나는 여행

우리문화답사회 그루와 송이는 오는 27일 소박해서 아름다운 경북 봉화로 여행을 떠난다. 봉화는 첩첩산중 두메로 살아 있는 민속촌이다. 작고 골 깊은 땅 봉화에서 낙동강의 만춘, 청하동천 닭실마을, 대표 정자 청암정, 봉화 유림의 요람 충재고택 등을 답사한 후 문수산 축서사, 띠띠미골 천성사, 광산 김씨 집성촌 거촌리, 춘양목 솔향기길, 봉화 오일장 등을 찾는다. 오전 7시 부산 도시철도 서면역 7번 출구 앞 출발. 참가비 6만5000원. (051)518-1849


# 박현성 씨 100대 명산 답사기 출간

6개월에 걸쳐 전국을 자전거로 이동하며 100대 명산을 오른 답사기가 나왔다. ‘100개의 산을 잇다(북랩)’는 부산 출신 박현성 씨가 2016년 200일 동안 자전거에 최소한의 살림살이만 싣고 1만㎞를 이동해 야영하며 전국 곳곳의 100대 명산 850㎞에 이르는 산길을 걸은 기록이다. 단순히 100개의 산을 오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산과 산을 연결하고 다음 산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지나는 도시와 마을, 만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