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작 RPG게임 로스트아크에 해외 유저들이 급속도로 늘어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트아크의 운영사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대한민국 외 지역에서의 비정상적 접근, 비인가 프로그램 유입 등을 차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현재 대한민국 지역에서만 게임 및 이벤트,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로스트아크 유저들은 타지역에서의 접속 시도가 대부분 중국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한다. 스마일게이트 측이 해외 IP의 접속을 기본적으로 막아둔 상탠데, 중국 유저들이 VPN을 통회 대한민국서버에 우회 접속한다는 것이다. 아예 중국어로 패치된 클라이언트로 접속되지 않느냐는 의혹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현재 로스트아크의 서버 대기열 문제, 높은 핑 문제 등이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12일 공지를 통해 ‘서비스 이용 중 비정상정 접근 및 게임 이용으로 의심되는 플레이어를 발견하실 경우, 고객센터로 신고해주시면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오후 6시에 시작된 로스트아크 서버 임시점검은 12일 새벽 4시에 마무리 됐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