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FIFA온라인4)가 광복절을 맞아 선보인 ‘궁예 버닝 이벤트’를 두고 일부 유저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피파온라인4 궁예 버닝 이벤트. 사진=피파온라인4)

피파온라인4 ‘궁예 버닝 이벤트’는 광복절인 15일 하루동안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접속시간에 따라 받은 포인트로 뽑기 방식으로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일부 유저들은 접속시간 10분 마다 부여하는 포인트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PC방(10P)과 집(1P)의 지급 포인트 차이가 10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궁예 뽑기(75P)를 하기 위해서 PC방은 1시간 20분(80분)이 소요되지만, 집에서는 12시간 30분(750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최대 획득 포인트(300P)를 기준으로 PC방에서 접속할 경우 프리미엄 궁예 뽑기(75P)를 최대 4번까지 가능하지만, 집에서는 1번만 가능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프리미엄 궁예 1번 까려면 12시간 30분 접속해야 한다. 10대1로 지급하는건 너무한거 아닌가” “이럴거면 피시방 이벤트만 진행해라” “피시방 점유율 올리려는 수작 아닌가” “이번 궁예 이벤트 혜자라는데 PC방 가야하나” “PC방에서도 5시간 접속해야 이벤트 다 받네” 등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