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넥슨의 ‘액션쾌감 RPG’ 던전앤파이터의 정기점검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당초 넥슨 측은 이날 새벽 1시부터 오전 10시까지 9시간 동안 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정기점검은 제때 끝나지 않았고, 오전 11시 현재 넥슨 홈페이지에는 당초 예정보다 점검이 2시간 연장돼 낮 12시까지 진행된다고 다시 공지됐다.

넥슨이 ‘점검은 축소 또는 연장될 수도 있다’고 미리 공지한 만큼 이 같은 상황 또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서버 오픈을 고대하던 유저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점검 연장에 따른 추가 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당초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 안정화를 위한 네트워크 점검을 비롯, 시즌 5 Act 7. 오리진 업데이트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점검 이후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기간제 아이템 2일 연장(아바타/프리미엄 아이템(달인/패왕/성장/큐브/가브리엘의 계약) △서비스 선물상자가 유저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넥슨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점검 시간은 변경됐지만 이 같은 보상 내역은 그대로 유지됐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