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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특집-고성] 공룡발자국 보고 캠핑…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족휴가지

고성군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2017.07.11 18:50
- 공룡 발자국 있는 상족암
- 상리연꽃공원도 힐링명소
-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
- 장산숲 최근 인기 급상승

공룡 도시인 경남 고성을 대표하는 관광지로는 먼저 당항포관광지를 꼽는다. 공룡세계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는 엑스포 주제관과 공룡발자국화석관, 레이저영상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당항포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두 차례 출전해 왜군을 전멸시킨 당항포대첩 전승지 관련 유적까지 함께 전시하고 있다.
공룡 발자국으로 유명한 유명한 상족암군립공원은 세계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인정받고 있다.
공룡 발자국으로 유명한 상족암군립공원도 즐겨 찾는 곳이다.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해변의 넓은 암반 등 자연경관이 장관을 이뤄 찾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천연기념물 제411호인 이곳 고생물 화석 산출지의 공룡 발자국은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인정받고 있다.

군립공원 내 공룡박물관은 고성의 대표적인 공룡 이구아노돈의 몸체를 형상화해 지은 국내 최초의 공룡 전문 박물관이다. 입구에는 초식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모델로 만든 길이 34m, 높이 24m, 폭 8.7m의 세계 최대 공룡탑이 자리 잡고 있다. 공룡의 모든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학습 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하일면 학동마을에는 수태산 줄기에서 채취한 납작돌(판석 두께 2~5㎝)과 황토를 결합하여 쌓은 2.5㎞의 돌담길이 고풍스러움과 함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수련과 연꽃이 만개하는 6~7월이면 상리연꽃공원은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1만9575㎡의 부지에 수련, 홍련, 백련, 노랑어리연 등 각종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돌다리, 정자 등이 조성돼 있어 여유를 즐기며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7월부터는 연못 분수도 운영한다.

최근에는 힐링 명소로 갈모봉 산림욕장이 뜨고 있다. 이곳 70㏊의 광활한 공간에는 수령이 수십년 된 편백나무가 빽빽이 자리 잡고 있다. 울창한 숲속 내 1.6㎞에 달하는 산책로에는 산림욕장과 쉼터 등 곳곳에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편백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해소, 아토피 치료 등에 좋은 효과가 있어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마암면의 장산숲은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곳이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등이 숲을 이뤄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남포항 해지개 다리도 빼놓을 수 없다. 해지개 다리는 '자연 속 거대한 호수 같은 절경의 앞바다에 해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그리운 이가 절로 생각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아름다운 일몰 구경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과 트릭아트, 포토존 등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성은 오토캠핑장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상족암군립공원 야영장,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등 3곳이 운영 중이다. 가족 단위로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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