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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특집-거제도] 휴양림·탁 트인 바다 풍경 일품

거제시
박현철 기자 | 2017.07.11 18:51
- 이국적 조경 자랑 외도 보타니아
- '바다 금강산' 해금강 선상 관광
- 구조라 해수욕장 해양 스포츠
- 지심도 숲 산책로 등 놀거리 풍성

'쪽빛 바다와 상쾌한 바람이 어우러진 섬'. 경남 거제도는 섬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와 시원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남해안의 대표 관광지다. 일일이 나열하기 힘든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곳으로 아름다운 풍경에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매력적인 섬이다. 바다의 금강산인 해금강, 신선들이 놀았다는 신선대, 바다의 정원인 외도 보타니아, 원시림 지심도 등 바다와 바람과 파도가 만든 비경에 자연스레 발길이 멈추는 곳이다.
지중해의 한 해변을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조경과 식물이 어우러진 외도 보타니아 전경.
거제는 여름 휴양지로 최적지다. 경남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름 휴가'하면 거제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이중 몽돌과 파도가 빚어내는 교향곡이 환상적인 학동 흑진주몽돌해변은 전국에서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유명하다. 1.2㎞에 달하는 해변이 아기자기한 몽돌로 이뤄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파도에 따라 구르는 몽돌 소리는 천상의 소리로,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조라해수욕장.
고운 모래와 잔잔한 파도가 일품인 와현 모래숲해변은 송림과 해변이 어우러진 곳으로 가족 단위 해수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구조라해수욕장은 남해안 최대 해양스포츠제전인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다양한 해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덕포해수욕장, 명사해수욕장, 여차해변 등 다른 해수욕장도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면서 피서객을 유혹하고 있다. 아담한 해수욕장에 한적한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거제를 찾을 것을 권한다.

유명 관광지로는 우선 해금강(명승 2호)을 꼽을 수 있다. 유람선 위에서 선상 관광이 가능한데 촛대바위, 십자동굴 등은 가히 조물주의 명작이라 할 만하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이유다. 이국적 풍광의 해상공원인 외도 보타니아도 워낙 유명한 곳이다. 지중해의 한 해변을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조경과 식물이 어우러져 '한국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린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
여차~홍포 해안은 신비로운 비경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아직 일부 비포장 구간이 남아 있을 정도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해 질 녘에 닿으면 세상일 다 내려놓게 하는 일몰 광경이 압권이다.

동백섬 지심도는 올 들어 섬 소유권이 국방부에서 거제로 이전되면서 언론에 자주 오르내렸던 섬이다. 해안선과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숲길을 걷는 산책로가 일품이다. 공곶이는 꽃의 천국, 비밀의 화원이다. 노부부의 정성으로 오랫동안 길러진 종려나무와 손수 쌓은 돌담이 그 운치를 더한다.

거제라고 바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노자산 자락에 위치한 거제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계곡이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한다. 계곡이 깊어 골짜기에 부는 바람은 에어컨 바람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상쾌하다. 콘도, 방갈로, 야영 텐트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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